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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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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난 부담 심했나…인텔, 빅테크 대비 평균 급여 인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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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사진: 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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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텔의 연간 평균 급여가 다른 빅테크 기업 대비 뒤처지고 있다고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인텔의 직원 평균 급여는 지난 5년 동안 4% 증가한 반면, 엔비디아, AMD, 퀄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다른 빅테크 기업들의 평균 급여 인상률은 12%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인텔의 평균 직원 급여는 9만6300달러였으나, 2021년에는 10만4400달러로 올랐다가 다음 해에는 9만6400달러로 떨어졌다.

인텔 직원들은 급여 정체 외에도 다른 어려움을 겪었다. 인텔 경영진은 직원 및 파운드리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100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겠다고 밝혔다. 올가을에는 자발적 매입과 해고를 통해 직원의 약 15%를 감원하고 직원 특전을 삭감하기도 했다.

이 같은 경영난 속 인텔은 최근 1년간의 로비 활동 끝에 상무부로부터 79억달러의 반도체 보조금 지원을 받는 데 성공했다. 다만 이는 당초 바이든 행정부가 지급하려 한 액수보다는 6억3500만달러 적다.

인텔은 해당 자금으로 오하이오와 피닉스에 있는 칩 공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업계 분석가들은 인텔의 재정적 성공은 생산력을 적시에 실행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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