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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러, 중국 드론·북한군 이용"‥"이견 있어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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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을 만나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 대한 중국의 지원을 지적했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중국을 방문 중인 베어보크 장관은 왕 주임과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중국 공장에서 만드는 드론과 북한군이 유럽의 핵심적인 안보 이익을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왕 주임은 "중국과 독일 간 차이와 이견이 협력에 방해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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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혁 기자(dh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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