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기니에서 축구 경기 도중 관중 사이에 대규모 폭력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고 최소 56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각 1일,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수십 명의 사람이 거리에 쓰러져 있습니다.
또 다른 영상에는 높은 담벼락을 뛰어넘는 사람들로 혼란스러운 상황이 담겨 있습니다.
[현지 뉴스 : 정부는 1일 일요일, 은제레코레 경기장에서 축구 경기 도중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깊은 슬픔을 표합니다.]
기니의 최대 도시 중 하나인 은제레코레에서 군부 수장인 마마디 둠부야를 기념하기 위한 토너먼트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경기 도중 관중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돌을 던지기 시작하면서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팬들이 경기장으로 쏟아져 들어오면서 치명적인 압사 사고로 이어졌고, 경기장 내에는 어린이도 있었습니다.
기니 정부는 지금까지 최소 56명이 숨졌다며 슬픔에 잠긴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theinformant_x']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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