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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사건사고] 포항 아파트서도 가스 폭발 추정 사고…3명 사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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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포항 아파트서도 가스 폭발 추정 사고…3명 사상 外

▶ 포항 아파트서도 가스 폭발 추정 사고…3명 사상

경북 포항의 아파트 한 세대가 불에 타 검게 변했습니다.

베란다 난간과 유리창은 모두 떨어져 나갔는데요.

건물 앞에는 깨진 파편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어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화재 사고가 발생한 건데요.

이 사고로 집에 있던 60대 남성이 숨지고 20대 아들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방화에 무게를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 "필로폰 음료 한 잔 10만 원"…외국인 클럽 마약 파티

환하게 불이 켜진 클럽 내부에 형광색 옷을 입고 삥 둘러 서있는 경찰관들이 보입니다.

경기 수원의 한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마약이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를 접수하고 경찰이 현장을 급습한 건데요.

이곳에서 마약 사범이 무더기로 검거됐는데, 마약을 탄 음료를 한 잔에 10만 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승택 기자입니다.

▶ 양주 태권도관장, 법정서도 "호흡기 뗀 건 유족"

말려있는 매트 위로 버둥대는 아이의 다리가 보이죠?

넉 달 전, 양주시의 한 태권도장에서 이 같은 학대로 만 3세 남자아이가 매트에 끼어 숨진 사건 기억하실 겁니다.

그런데 가해자인 태권도장 관장은 여전히 "장난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법정에서 "뇌사상태에서 호흡기를 뗀 건 유족"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김선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 유기견 구조비행 중 한국계 미 파일럿 추락사…"헌신"

개 한 마리와 한 남성이 같이 찍은 사진인데요.

사진 속 남성은 헬기 안에서 밝게 웃고 있습니다.

이 남성의 정체는 미국에서 유기견 구조를 위한 비행을 하다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한국계 조종사 고 김석 씨인데요.

그의 헌신적인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 씨는 4년 전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동물 구조단체 '파일럿 앤 퍼스'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했는데요.

지난달 24일 김 씨는 세 마리의 유기견을 태우고 메릴랜드에서 뉴욕으로 비행하던 중 캐츠킬 산맥에서 헬기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추락하며 49살의 나이로 숨졌습니다.

함께 이동 중이던 유기견 가운데 한 마리가 죽었지만, 나머지 두 마리는 살아남았는데요.

봉사단체 동료들은 "그가 지역 사회를 위해서도 많은 봉사를 해왔다"며 안타까워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가스폭발 #필로폰음료 #마약파티 #태권도관장 #유기견 #파일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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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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