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재/빅타이틀 인스타그램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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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재(32)가 심정지로 사망했다.
3일 방송계에 따르면 박민재는 지난달 29일 중국 여행 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눈을 감았다. 그가 별다른 지병을 앓고 있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인스타그램엔 친동생이 “사랑하는 저희 형이 푹 쉬러 떠났다”며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 주시길 바란다”는 글을 남겼다.
소속사 빅타이틀은 “연기를 사랑하고 늘 자신에게 최선이었던 아름다운 연기자 박민재가 하늘나라로 가게 됐다”며 “이젠 그의 연기를 볼 수 없지만 그를 자랑하며 기억하겠다”고 했다.
2021년 연기 활동을 시작한 박민재는 드라마 ‘미스터LEE’ ‘내일’ ‘작은 아씨들’ ‘법쩐’ ‘보라! 데보라’ ‘고려 거란 전쟁’ ‘손가락만 까딱하면’ 등에 출연했다.
고인의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9호실로 발인은 4일 오전 9시30분, 장지는 미정이다.
문수빈 기자(bea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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