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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프로(Vision Pro) [사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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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곧 대만에서도 비전 프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2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전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17일에 대만에서 비전 프로를 출시한다. 사전 주문은 오는 5일 애플 웹사이트에서 독점 진행한다.

애플은 "비전 프로는 디지털 콘텐츠와 물리적 세계를 매끄럽게 통합해 강력한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며 "사람들이 일하고, 협력하고, 연결하고, 추억을 다시 찾고, 엔터테인먼트 및 기타 활동을 즐기는 방식을 변화시킨다"고 전했다.

대만에서 비전 프로는 11만9900대만달러(약 515만원)부터 시작한다. 미국에서는 256GB 버전이 3499달러(약 491만원)부터 시작한다. 미국보다 약 20만원 비싼 가격이다. 512GB 및 1TB 스토리지 옵션도 있다. 다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대만 고객도 자이스에서 광학 인서트를 구매해 비전 프로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애플 비전 프로의 글로벌 출시는 상당히 더디게 진행됐다. 지난 6월에 애플은 중국, 일본, 싱가포르에서 이 기기를 출시했다. 7월에는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에 비전 프로가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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