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클림트와 에곤 실레 등 오스트리아의 현대 미술을 이끈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렸습니다. 4일 만에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관람했습니다.
장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꽈리 나무가 그려진 배경을 뒤로 한 화가 자신의 형형한 눈빛엔 예민함과 섬세함이 공존합니다.
28살에 요절한 오스트리아의 천재 화가, 에곤 실레의 대표작 앞에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거친 폭풍을 배경으로 선 포플러 나무의 모습을 강렬하게 그려낸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에도 시선이 집중됩니다.
세밀하게 만들어진 공예품들과 군더더기 없이 꾸며진 가구들에선 딱딱한 전통을 벗어던지고 일상에서의 예술을 추구하던 당대 작가들의 노력이 묻어납니다.
양승미 / 학예연구사
"미술뿐만 아니라 음악, 건축, 디자인 모든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들이 일어났어요. 예술의 장르를 통합해서 일상의 예술로 보여주길 원했던 이 시대 예술가들의 바람을 이번 전시에 담아서."
역대 최대 규모 전시에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개막 후 나흘 동안 만 명 넘는 관객이 몰렸습니다.
배지선 이재림 / 서울 양천구
"클림트, 에곤 실레 외에 다른 작가들의 그림들을 알 수 있어서 미술사 공부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했어요."
TV조선 장동욱입니다.
장동욱 기자(eastwoo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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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와 에곤 실레 등 오스트리아의 현대 미술을 이끈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렸습니다. 4일 만에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관람했습니다.
장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꽈리 나무가 그려진 배경을 뒤로 한 화가 자신의 형형한 눈빛엔 예민함과 섬세함이 공존합니다.
28살에 요절한 오스트리아의 천재 화가, 에곤 실레의 대표작 앞에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거친 폭풍을 배경으로 선 포플러 나무의 모습을 강렬하게 그려낸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에도 시선이 집중됩니다.
세밀하게 만들어진 공예품들과 군더더기 없이 꾸며진 가구들에선 딱딱한 전통을 벗어던지고 일상에서의 예술을 추구하던 당대 작가들의 노력이 묻어납니다.
오스트리아 레오폴트 미술관에서 회화는 물론 공예품과 포스터 등 작품 191점을 공수해와 역동적이었던 1900년대 비엔나의 예술적 흐름을 담아냈습니다.
양승미 / 학예연구사
"미술뿐만 아니라 음악, 건축, 디자인 모든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들이 일어났어요. 예술의 장르를 통합해서 일상의 예술로 보여주길 원했던 이 시대 예술가들의 바람을 이번 전시에 담아서."
역대 최대 규모 전시에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개막 후 나흘 동안 만 명 넘는 관객이 몰렸습니다.
배지선 이재림 / 서울 양천구
"클림트, 에곤 실레 외에 다른 작가들의 그림들을 알 수 있어서 미술사 공부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했어요."
2022년 관객 32만 명을 동원했던 합스부르크전에 이어 다시 찾아온 오스트리아 예술의 정수가 애호가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장동욱 기자(eastwoo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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