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잠 설친 대구시민들도 황당 표정
홍준표 대구시장./아시아투데이DB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투데이 배철완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4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충정은 이해하나 경솔한 한밤중의 해프닝이었다"며 "꼭 그런 방법밖에 없었는지 유감이며 잘 수습하기 바란다"고 적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3분 비상계엄 선포 긴급 대국민 특별담화를 발표했다.
이에 오후 10시 40분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에 국회 긴급 소집했고, 4일 오전 0시 48분 국회 비상계엄 선포 대응 본회의 시작, 오전 1시 1분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상정, 오전 1시 3분 국회, '계엄 해제 결의안' 재석 190명 전원 찬성 가결했다.
이어서 국회 본청에 진입했던 군병력 전원 경내 밖으로 철수, 오전 4시 20분 윤 대통령 비상계엄 해제 대국민 담화를 발표에 이어 오전 4시 30분 국무회의서 '계엄 해제안' 의결로 계엄을 선포한 지 약 6시간 만에 해제됐다.
밤잠을 설친 대구 시민들도 황당하다는 표정이다. 또, 대구 시민사회단체와 진보계열 정당 등은 동대구역 박정희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의 부당성을 외쳤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