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러·이란·튀르키예, 시리아 내전 대책 논의..."대화 시작돼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러시아, 이란, 튀르키예가 외무장관 회동을 갖고 시리아 내전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3개국 외무장관과 유엔의 시리아 특사 예이르 페데르센은 현지 시간 7일 카타르에서 열린 도하 포럼을 계기로 '아스타나 프로세스'에 따라 별도로 만났습니다.

아스타나 프로세스는 러시아, 이란, 튀르키예 등 3국과 내전 당사자, 유엔 등이 참여해 시리아 내전 해법을 논의하는 틀입니다.

회동 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시리아 정부와 반군 측 간에 정치적 대화가 시작되도록 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내서 "각 장관은 시리아 상황을 가능한 한 빨리 안정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향후 긴밀히 연락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튀르키예 외무부 소식통은 "회동에서 시리아의 영토 보전과 정치적 통합을 지지한다는 선언이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날 외무장관 회동 후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이 발표되지는 않았습니다.

러시아와 이란은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지원해왔지만, 튀르키예는 일부 반군 세력을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star 스타응원해 이벤트 바로가기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