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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22대 전반기 국회부의장에 선출된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6.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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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이학영 국회부의장과 남인순·박홍근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탄핵하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의 친위쿠데타를 저지하기 위한 비상 단식농성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비상 단식농성 입장문을 통해 "(윤 대통령) 탄핵만이 유일하고 헌법적 절차에 맞는 길이다. 내란에 연루된 사람은 즉각적인 수사·체포·처벌만이 답"이라며 "대통령 권한을 한동훈 대표와 한덕수 총리가 공동 행사하겠다고 하는 것은 헌법적 권한 없는 위헌 통치며 제2의 친위 쿠데타"라고 밝혔다.
이들은 "대통령의 권한을 정지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던 탄핵을 방해한 한동훈 (대표)와 내란 가담 혐의 질문에 지금까지 답을 내놓지 못한 한덕수 (총리) 두사람이 어떻게 정부를 운영할 수 있단 말이냐"라며 "썩은 냄새가 풀풀 나는 정권 유지를 위해 시간을 벌고 있는 것, 이것이 바로 제2의 친위쿠데타"라고 했다.
이들은 "국민이 잠들 수 없는 밤, 청년들이 길거리로 뛰어나와야 하는 주말, 민생과 경제가 휘청거리는 이 비상 상황을 끝내야 한다"
라며 "윤석열 즉각 탄핵과 한동훈·한덕수 친위쿠데타가 끝나는 날까지 저희는 국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라고 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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