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 [사진 = 영화 택시운전사 스틸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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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8월에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 페터 역으로 출연한 독일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그는 ‘택시운전사’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린 독일 기자 역을 맡았다.
송강호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12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8일 크레취만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이 사진은 2017년 영화 ‘택시운전사’ 세트 장의 사진들이다. 한국의 과거를 다룬 영화였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했었다”라는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택시운전사’ 세트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그의 글에 한국인 네티즌들은 “목소리를 내줘서 고맙다”는 반응이다.
앞서 국회는 7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을 위한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김 여사 특검법은 여당의원들의 반대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에 윤 대통령 탄핵안은 의결 정족수인 재적의원 3분의 2(200석)에 미달해 폐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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