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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피투자사 7곳, CES 2025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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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슬립·위플로·프리베노틱스는
CES 2025 혁신상 수상


매일경제

CES 2025에 참여하는 카카오벤처스 패밀리. <카카오벤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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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는 이 회사가 투자한 패밀리(피투자사) 7곳이 오는 2025년 1월 7~10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CES는 기업들이 자사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다.

‘뛰어들어라(Dive In)’를 주제로 열리는 CES 2025에는 △레티널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에이슬립 △오믈렛 △위플로 △코클 △프리베노틱스가 혁신 서비스와 제품을 내놓는다.

이 중 에이슬립(디지털 건강과 인공지능 부문), 위플로(드론 부문), 프리베노틱스(인간안보 부문)는 혁신상을 수상했다.

에이슬립은 모바일 기반으로 수면 중 발생하는 숨소리를 측정해 수면 상태를 진단하고 모니터링하는 수면 AI 기업이다. 워치나 링과는 다르게 착용이 필요 없는 비접촉식으로 병원 검사의 94%에 달하는 진단 정확도를 달성했다. 이번 CES에서는 수면 AI가 탑재된 갤럭시 탭 ‘슬립보드’로 AI와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차지했다.

드론 점검 솔루션 버티핏 미니(verti-Pit mini)로 드론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위플로는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등 미래 모빌리티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자동화 기술을 갖고 있다. 퓨전 센서와 AI를 기반으로 한 비접촉식 점검 방식을 통해 모빌리티 점검부터 결과 분석까지 수 초 내에 마무리한다.

AI 위암 예방 솔루션 ‘Prevenotics-G Pro’로 인간안보 부문에서 CES 2025 혁신상을 차지한 프리베노틱스는 암과 암 전(前) 단계의 포괄적 AI 진단 보조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진단 보조와 체계적인 위암 예방 관리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이다.

카카오벤처스 관계자는 “CES 참여 패밀리들은 세계 무대에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이며 협업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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