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통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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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12만3000명 늘었다. 한 달 만에 10만명대 취업자수를 회복했다. 다만 도·소매업과 건설업 고용 시장 찬바람은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쉬었음 인구 증가세도 이어졌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4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82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전월(8만3000명) 10만명선 밑으로 떨어진 지 한 달 만에 10만명대를 회복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1만3000명) △교육서비스업(+10만6000명) △정보통신업(+7만1000명) 등에서 증가한 반면 △건설업(-9만6000명) △제조업(-9만5000명) △도매 및 소매업(-8만9000명) 등에서 감소했다.
지난달 15세 이상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0.1%p(포인트) 상승한 63.2%를 기록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0.3%p 오른 69.9%다.
청년층 고용을 보면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만명 감소했다. 고용률은 45.5%로 전년 동월 대비 0.8%p 하락했다. 청년층 고용 부진은 인구 감소에 더해 이른바 '쉬었음' 인구가 늘어난 것도 부분적으로 영향을 줬다.
11월 실업자는 65만6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만1000명 줄었다. 실업률은 2.2%로 전년동월 대비 0.1%p 하락했다.
세종=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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