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11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82만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만3천 명 늘면서 한 달 만에 두 자릿수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건설업이 9만6천 명, 제조업이 9만5천 명, 도소매업은 8만9천 명 줄었습니다.
건설업은 7개월째, 제조업은 5개월째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취업자 수가 줄었는데 제조업은 특히 1년 7개월 만의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보건복지업은 11만 3천 명, 교육서비스업은 10만 6천 명 증가했습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비임금 근로자가 4만8천 명, 특히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3만9천 명 줄면서 3년 2개월 만의 최대 감소폭을 보였습니다.
영세 소상공인 전반으로 고용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29만8천 명이 늘고, 20대는 17만 명이 줄어 고령층 취업은 늘고 청년층 고용이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졌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3%p 증가한 69.9%로 기록되면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11월 기준 가장 높았습니다.
실업률은 0.1%p 줄면서 2.2%로 나타났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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