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10일 공개한 '검색어로 돌아보는 2024년(올해의 검색어)' 리스트에서 '계엄령'은 국내 이용자가 전년 대비 더 많이 검색한 검색어 2위를 기록했다. 이 순위는 절대적인 검색량 순위가 아닌 2024년 검색량에서 전년 대비 높은 증가를 보인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은 검색어를 의미한다.
국내 검색어 종합 순위에서 1위는 지난 7월 개막한 파리올림픽의 영향으로 올림픽·패럴림픽이 차지했다. 내 집 마련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3위는 주택 청약이 차지했고, 기후변화, 미국 대선, 2024년 총선 등이 뒤를 이었다. 또 하이브와 갈등을 빚고 있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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