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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북5 Pro’ 국내 최초 공개...AI PC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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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내시장 정식 출시 예정

인텔 루나테이크 탑재...갤럭시AI, MS코파일럿 사용 가능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12일 ‘삼성 강남’에서 AI PC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신제품 ‘갤럭시 북5 Pro’를 공개했다.

이데일리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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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AI PC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고려해 글로벌 시장 중 한국에서 신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 ‘갤럭시 북5 Pro’는 35.6cm(14형), 40.6cm(16형) 두 가지 모델로, 그레이와 실버 색상으로 내달 2일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민철 삼성전자 MX사업부 갤럭시 에코 비즈 팀장(상무)은 “성장하는 AI PC 시장 상황 속에서 갤럭시 AI 기반으로 대중화를 이끌 ‘갤럭시 북5 Pro’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여 기쁘다”며 “다양한 제품에 갤럭시 AI를 확대 적용하며 독보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갤럭시 AI’와 ‘코파일럿+ PC’ 기능 탑재로 혁신적인 AI 경험 제공

갤럭시 북5 Pro는 ‘갤럭시 A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PC’ 기능을 모두 탑재해 더욱 향상된 AI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북5 Pro는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 회 연산)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 (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해 혁신적인 AI PC 경험을 지원한다.

이번 신제품은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로 갤럭시 AI 기반의 ‘AI 셀렉트’ 기능을 탑재했다.

AI 셀렉트 기능은 궁금한 이미지 또는 텍스트가 있을 경우 별도 검색어 입력 없이 터치 스크린에 원을 그리거나 드래그해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으로 웹 브라우징, 쇼핑, 콘텐츠 감상 등 검색이 필요한 여러 상황에서 활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사용자는 검색한 이미지 내 텍스트만 따로 복사해 문서 작업에 활용할 수 있고, 화면의 QR코드에 원을 그리기만하면 쉽게 URL을 실행 할 수 있다.

갤럭시 북5 Pro는 강력한 NPU 성능을 기반으로 한 AI 업스케일링 ‘사진 리마스터’ 기능도 지원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오래된 사진을 정교하게 보정하고, 저화질 이미지를 고화질로 변환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PC’ 기능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갤럭시 북5 Pro’는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AI 기능 사용이 가능하고, 선명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를 탑재한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Dynamic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최대 25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터치패드 감지 영역을 보다 세분화해 정교한 작업을 돕는다.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의 편리한 연결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과 연결해 △사진, 문서, 파일을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퀵 쉐어’ △PC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제어할 수 있는 ‘멀티 컨트롤’ △PC 화면을 태블릿에 확장하거나 복제해 듀얼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는 ‘세컨드 스크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폰 링크(Phone Link)’ 기능을 활용해 ‘갤럭시 북5 Pro’와 갤럭시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실시간 통역 등 스마트폰에서 지원되는 ‘갤럭시 AI’의 다양한 기능을 PC의 대화면에서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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