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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밀리의서재 독자가 뽑은 ‘올해의 책’은 ‘이처럼 사소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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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밀리의서재 '2024 밀리 어워즈' 메인 이미지./밀리의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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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서재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2024 밀리 어워즈’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밀리 어워즈는 한 해 동안 밀리의서재 독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가와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밀리의서재 독자가 뽑는 ‘올해의 책’에는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선정됐다. ‘올해의 책’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6개 분야에서 서재 담은 수 상위 5권을 후보로 선정, 2주간 회원 온라인 투표로 결정됐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사회 공동체의 은밀한 공모를 발견한 한 남자의 내적 갈등과 고뇌를 섬세하게 그렸다. 멀티캐스팅된 성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도 돋보였다.

올해의 분야별 책으로는 ▲경제·경영 ‘THE MONEY BOOK 더 머니북’(토스 저) ▲자기계발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마티아스 뇔케) ▲인문·교양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세계사’(임소미) ▲시·에세이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패트릭 브링리) ▲소설 ‘대도시의 사랑법’(박상영)이 수상했다.

밀리 독서율 상위 1%인 북마스터 500명의 투표로 선정되는 ‘올해의 라이징 작가’는 ‘직장 상사 악령 퇴치부’의 이사구 작가에게 수여됐다.

박현진 밀리의서재 대표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독자, 작가, 출판사가 함께 상생하는 독서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윤예원 기자(yewon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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