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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현장영상+] 한동훈 "대통령 직무 정지가 문제 해결의 유일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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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조금 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모레(14일)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관련 입장을 내놨을지 주목됩니다.

현장 연결해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제가 생각을 유추할 필요는 없고요. 탄핵이 아닌 다른 방법들은 이런 거잖아요. 조금 더 탄핵으로 인한 불확정성, 탄핵으로 인한 반목 그리고 탄핵 과정에서도 예측 가능성이 떨어져서 국제사회가 보는 과정들, 그리고 탄핵으로 인한 우리 국민들의 여러 가지 걱정들이 많으시니까 그런 부분들을 고려해서 그것보다 더 나은 방안을 찾자는 것이었는데 그것의 전제는 대통령이 약속을 지킨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겁니다.

그런데 일단 대통령이 조기 퇴진의 의사가 없는 이상 그 얘기는 의미가 없다. 오히려 지금 그 상황이 확인된 이상 그 얘기는 의미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그 담화에 대해서 저희 당은 전혀 들은 바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탄핵을 언급하지 않은 게 아닌데요. 지금 상황에서는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하고 이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길이라고 제가 말씀드렸죠. 다양한 경로로 확인했고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구체적으로 더 말씀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저는 직에 연연하지는 않습니다.

처음부터 역시 그런 생각으로 일해왔는데요. 그런데 어떤 것이 진짜 책임감 있는 일인지에 대해서 고민하겠습니다. 제가 구체적인 그 내용까지 전하지는 않겠습니다. 지금 나라와 국민을 먼저 생각할 때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대한민국의 사법부가 발부한 구속영장에 내란죄로 구속된 국방장관의 주도적 공범으로 대통령이 적시됐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저는 그럴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통령은 어떤 협상이라든가 그런 대상은 아닙니다.

저는 지금 상황을 수습하고 해결하는 일이 너무나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진짜 책임감을 보이는 일이 어떤 것인지 제가 고민하겠습니다. 저는 많은 의원들께서 다시 생각하실 거라고 생각하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나라와 국민을 먼저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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