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권성동 의원(왼쪽)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경쟁을 펼쳤던 김태호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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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소감 말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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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권성동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경쟁을 펼쳤던 김태호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권성동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8명 가운데 106명이 참여한 선거에서 과반인 72표를 득표해 34표를 얻은 김태호 의원을 38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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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 의견을 끝까지 듣는 그런 힘과 아량을 가져야 한다"며 "민주 절차에 맞게 또 건전하게 비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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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리 당에 높은 혜안과 능력, 비전을 갖고 계신 분이 많다. 이들의 지혜와 능력을 빌리겠다"며 "지금은 엄중하고 엄혹한 시기지만 우리가 하나가 되어서 국민을 향해 다가갈 때 국민들의 마음이 조금씩 열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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