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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금)

중국 "완화된 통화 정책으로 적시에 금리인하…유동성 유지해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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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경제공작회의 11-12일 개최…"적극적 거시정책 시행"

뉴스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1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신년사를 펼치고 있다. 2023.12.31.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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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이 내년 경제 목표를 논의하기 위한 연례회의인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를 11~12일간 개최됐다고 중국 CCTV가 12일 보도했다. 중국 최고 지도부는 완화된 통화 정책으로 적절한 시기에 금리를 인히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재로 경제공작회의를 개최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거시 정책을 시행하고 내수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안정적 성장을 통한 진보 추구를 견지하고 완전하고 정확하며 전면적으로 새로운 발전 이념을 관철해야 한다"며 "새로운 발전 구도 건설을 가속화하고 고품질 발전을 착실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확대하며 발전과 안전을 전면적으로 조정하고 발전해야 한다"며 "더욱 적극적이고 활력있는 거시정책을 실시해 국내 수요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는 "부동산 시장과 자본시장을 안정시키고 주요 분야의 위험과 외부 충격을 예방 및 해결해 활력을 작극함으로써 경제의 지속적 회복을 촉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지도부는 "적절하고 완화한 통화정책을 시행하고 적시에 금리를 인하하며 풍부한 유동성을 유지하고 사회 자금 조달 규모와 통화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앙은행의 거시적 신중성과 금융 안정 기능을 확장해야 한다"며 "정책 조합을 잘 수행하고 재정, 통화, 고용, 산업, 지역, 무역, 환경 보호, 감독 및 기타 정책 및 개혁 개방 조치의 조정 및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고용과 물가의 전반적 안정을 유지하고 주민 소득과 경제의 성장을 동시에 촉진해야 한다"며 "내년에는 안정적 발전을 통한 진보 촉진, 선입후파, 시스템 통합 등을 견지해야 하고 적극적 재정 정책을 시행하고 재정적자율을 높이며 초장기 특별 국채 발행을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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