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관광문화재단이 1000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유튜버 나선욱씨가 참여한 이색 관광지 홍보영상 4편을 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척관광문화재단 로고. 삼척관광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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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삼척 죽서루, 이사부 독도기념관, 장호항, 임원항을 소개하는 4편으로 구성됐다.

구독자 130만명인 유튜버 나선욱씨가 ‘99대장’ 콘셉트로 죽서루의 아름다움을 유쾌하게 풀면서 관광정보를 전달하는 형태다.

이사부독도기념관은 고급스러운 외부와 독특한 내부 실감 미디어를 활용한 파인다이닝으로 연출, 최근 화제가 된 요리 프로그램을 패러디했다.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장호항을 비롯해 삼척 해변의 수려한 경관도 소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삼척 관광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온라인상에서 흥미를 끌 수 있게 제작됐다”며 “동해중부선 개통에 따른 부산·영남권 관광객 증가를 위해 오프라인 홍보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삼척=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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