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 G7 정상들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 강화에 맞서 계속 대응 조치를 취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영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7개국 정상은 현지 시간 13일 화상으로 회의를 열어 "러시아의 전쟁 수행을 지원하는 자들"에 맞서 조치를 계속 부과할 의향을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은 '러시아의 전쟁 수행을 지원하는 자'라는 표현을 놓고, 최근 러시아로 병력을 보낸 북한을 가리킨 게 명확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G7 정상들은 또, 자유와 주권, 독립을 위한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투쟁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고, 러시아의 침략을 재차 규탄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철권통치자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반군에 의해 전복된 시리아에서 평화적이고 질서있는 권력 이양이 이뤄져야 한다는 희망도 피력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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