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안 마련…내년부터 본격 적용
[무안=뉴시스] 전남도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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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대변인실을 3급 국(局) 단위로 격상하고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추진단 신설과 소방·경찰상황실 협업 강화를 골자로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4급 서기관 체제였던 대변인실을 기존 비서실 내 연설문·메시지팀과 통합해 3급 국 체제로 격상했다. 1국2과(홍보기획담당관·홍보지원담당관) 체제로 기능도 확대 조정했다.
글로컬시대 지자체간 경쟁이 심화되고 지역민들과의 소통 강화와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홍보 필요성에 대두된 데 따른 조치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는 글로벌 공급과잉과 경기 부진, 환경 규제 등으로 전남의 주력산업인 석유화학 업계가 직면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추진단(TF)를 신설하기로 했다. 4급 서기관을 단장으로 화학철강팀, 위기대응팀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세제 감면 등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담기구를 꾸리게 됐다"고 밝혔다.
도는 또 지난 7월 행정안전부의 정원 규정 개정에 따라 소방·경찰 상황실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국적으로 이뤄지는 조치다. 전남에서도 관련 조례를 개정, 112 치안종합상황실에 소방경 4명, 119 종합상황실에 경감 4명을 교차로 파견해 근무토록 했다.
전남도는 26일 관련 법규 공포·발령 후 내년 1월부터 조직개편을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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