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이틀 차 누적 관객수 1만2982명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누리집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퍼스트레이디'의 누적 관객수가 1만2982명으로 집계됐다. /영화사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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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윤경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의 중심에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의혹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퍼스트 레이디'가 1만 관객을 돌파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누리집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퍼스트레이디'의 누적 관객수가 1만2982명으로 집계됐다.

개봉 전 관객 수는 2226명, 개봉 첫날 4822명의 관객을 모은 데 이어 전날엔 5934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전체 8위를 차지했다.

'퍼스트 레이디'는 김 여사의 학력 및 경력, 논문 표절 의혹 등을 다룬 작품이다. 또 무속인 관련설, 대통령실·공관 이전 논란, 공동정권설, 사문서위조와 주가조작 연루 사건, 고가의 디올백 수수,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민간인 국정 개입 의혹 등도 담고 있다.

영화는 12세 이상 관람가로 전날 기준 59개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있다.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 등을 보도한 '서울의소리'가 영화 제작에 참여했다.

한편, 국회는 이날 오후 4시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6당은 전날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보고했다. 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한다.

bsom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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