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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검찰 계엄 개입 정황' 발언과 관련해 검찰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대검찰청은 14일 기자단에 보낸 입장문에서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어느 기관으로부터도 계엄과 관련한 파견 요청을 받거나 파견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추 의원은 이날 민주당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믿을 만한 제보에 의하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정성우 방첩사 1처장에게 계엄선포 직후 '검찰과 국정원이 올 것이다', '중요 임무는 검찰과 국정원이 할 것이니 그들을 지원하라'고 부하들에게 지시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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