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 대표를 겨냥해 "동귀어진(同歸於盡)이 목표가 아니었나. 소원대로 탄핵 소추 되었으니 그만 사라지거라"며 "계속 버티면 추함만 더할뿐. 끌려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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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헌재심판과 수사문제는 윤통에게 맡기자"며 "아무리 그렇다 해도 우리 국민들이 범죄자를 대통령 만들리 있겠느냐"고 이재명 대표를 겨냥하기도 했다.
홍 시장은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한 전날에는 한 대표와 당 지도부를 겨냥해 "야당의 폭압적인 의회 운영에서 비롯된 비상계엄 사태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당 지도부는 양심이 있다면 총사퇴하라"며 "찬성으로 넘어간 12표를 단속하지 못하고 이재명 2중대를 자처한 한동훈과 레밍(집단자살 습성이 있는 나그네쥐)들 반란에 참담함을 금할 길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탄핵은 우리 당 두 용병이 탄핵당한 것이지 한국의 보수세력이 탄핵당한 건 아니다"며 "좌절하지 말고 힘내자"고 보수 세력 결집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탄핵안 표결을 앞둔 지난 13일에는 "한동훈과 레밍들의 배신으로 내일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지또부 총사퇴시키고 배신자들은 비례대표 빼고 모두 제명처리 해라"라며 "언제 또 배신할지 모르는 철부지 반군 레밍들과 함께 정치 계속할 수 있겠느냐"고 비판했고, 지난 11일에는 "이재명에 가담하는 레밍들은 반드시 제명·출당시켜야 한다"며 "삼성가노(三姓家奴)들의 행태가 역겹기 그지없다. 한동훈과 레밍들은 동반 탈당해서 나가거라"고 지적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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