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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일)

서울 도심 속 유럽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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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도심에 700평 규모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렸습니다.

유럽의 정통 크리스마스 문화를 즐기며 연말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서울 잠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날이 어두워지면서 그곳은 더욱 아름다워졌다고요?

[리포터]
이곳은 오후 5시가 지나면서 형형색색의 조명이 켜졌습니다.

저는 지금 회전목마 앞에 나와 있는데요.

더욱 화려해진 풍경에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동심으로 돌아간 모습으로 회전목마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도심 속 야경과 어우러진 41개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유럽의 낭만이 더욱 느껴집니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매년 겨울마다 유럽 전역에서 열리는 행사인데요..

이곳은 크리스마스 마켓의 원조인 독일을 비롯해, 유럽 각국의 정통 크리스마스 마켓을 그대로 재현해냈습니다.

각 상점에서는 수천 종의 크리스마스 장식과 유럽 각국의 겨울 소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방문객들은 캐롤이 흘러나오는 오르골 등 서로의 선물을 고르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양한 유럽 음식이 있는 먹거리상점도 인기인데요.

오스트리아 간식부터 독일 전통 소시지, 와인을 끓여 만든 뱅쇼도 맛볼 수 있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의 수익금 일부는 송파구청의 후원 사업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그럼 이곳을 찾은 시민들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심은율 / 서울 성현동 : 확실히 사람들도 많고 크리스마스 트리도 있고 장식도 있고 하니까 예뻐서 볼 것도 많고 연말 분위기도 나고 해서 좋은 것 같았어요.]

[이민서 / 서울 성현동 : 붕어빵이 맛있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되게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이 밖에도 소원을 적어 거는 소원의 벽 등이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고 있는데요.

입구에 설치된 대형 트리에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추운 날씨에도 하루 평균 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설렘 가득한 유럽의 크리스마스 정취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내년 1월 5일까지 이어지는데요.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이곳에서 행복한 겨울 추억 만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실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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