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일대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인천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조현호 기자 hyunh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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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월요일에는 충청남도, 전라남도, 제주도 등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9∼4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16∼17일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경기 북부 내륙 제외), 서해5도,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강원 남부 내륙·산지 17일까지) 1∼5㎝, 경기 북부 내륙, 경북 북부 내륙, 경북 남서 내륙 1㎝ 안팎이다.
수도권, 강원도, 경상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고, 충청권과 전라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중부 내륙, 전북 동부, 경상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일 전망이다. 바람도 다소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17일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눈이 쌓이면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이투데이/이은주 기자 (letsw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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