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5일) 새벽 1시 반쯤,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3번 출구 앞에 세워진 화환에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고, 인도 위에 세워졌던 화환 9개가 불에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화환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등 윤 대통령을 응원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누가 화환에 일부러 불을 지른 것인지, 실수로 불을 낸 것인지 등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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