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2만6000원 신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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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한화시스템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필리조선소의 실적은 유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6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2만1250원이다.
16일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감시정찰·지휘통제·전자장비·해양시스템 등 첨단무기 전반에 들어가는 핵심 전자장비와 시스템을 체계종합업체에 공급하는 방위산업과 시스템통합(SI)·운영서비스(ITO)·정보기술(IT)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방산 부문의 주요 매출은 폴란드 K2 1차, TICN 4차 사업 등”이라며 “국내양산 및 해외수출 비중의 증가로 수익성이 함께 개선되고 있는 형태”라고 했다.
그는 “내년은 UAE M-SAM MFR, KF-21 AESA, 폴란드 K2 2-1 등이 더해지며 추가 성장 가능 ICT 부문도 한화그룹 캡티브 사업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영업이익률(OPM)도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된 모습이 확인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원웹(위성망), 페이저(위성통신), 한화오션(상선·특수선) 등 지분 인수에 이어, 미국 필리조선소 인수(지분 60%) 발표를 통해 미국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시장에 진출했다”며 “향후 건조까지 역할 확대를 예상한다”고 했다.
그는 “함정 노후화 문제는 미 해군의 주요 당면과제”라면서도 “단기적으로 필리조선소의 부정적 실적 기여 상황은 유의할 필요 있다”고 했다.
[이투데이/손민지 기자 (handm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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