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4 만화·웹툰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대표적인 K-콘텐츠 중 하나로 떠오른 웹툰 중 올해 가장 사랑받은 작품은 무엇일까요.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10대부터 60대까지 웹툰 이용자들 3,448명을 조사한 결과, 29.2%는 '거의 매일' 웹툰을 봤습니다.
가장 즐겨보는 작품으로는 네이버 웹툰의 '화산귀환'(10.4%)이 꼽혔습니다.
'화산귀환'은 100년 뒤 환생한 고수 청명이 '화산파'를 재건하는 내용을 담은 무협 웹툰인데요.
여성 독자의 인기가 많은 것도 특징입니다.
성별에 따라 남성은 외모지상주의(16.1%), 여성은 신혼일기(10.1%)를 가장 선호하는 작품으로 꼽았습니다.
'외모지상주의'는 3년 연속 1위 자리를 화산귀환에 내줬습니다.
'신혼일기'는 과거 '대학일기'부터 자신의 생활을 그려 온 작가가 결혼부터 임신·출산·육아까지 다루며 독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콘진원은 점점 짧은 콘텐츠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특성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웹툰 공급이 늘어난 것이 웹툰 독자를 크게 증가시킨 이유라고 분석했습니다.
[화면출처 네이버 웹툰·한국콘텐츠진흥원]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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