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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월)

고대안암병원, 아시아 최초 '다빈치 5'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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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아시아 최초로 최신 로봇수술기기 다빈치 5를 도입하고, 첫 수술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다빈치 5는 기존 제품 개비 촉각 피드백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집도의는 로봇수술 중 조직의 강도와 반발감을 정확히 느낄 수 있어 정밀한 절개와 봉합이 가능하며,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수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전자신문

16일 고대 안암병원은 수술용 로봇 신형 다빈치5 도입을 통한 로봇수술센터 확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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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교한 팔 관절과 고화질 3D 영상 시스템을 통해 의료진이 수술 중 실시간으로 상황을 더욱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한승범 고대 안암병원장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다빈치 5를 아시아 최초로 도입하게 된 것은 세계적 수준의 의료진과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로봇수술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겠다는 의지의 결과”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를 통해 로봇수술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며 대한민국 의료의 글로벌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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