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업은 지난해 ‘준지X푸마 플렉서스’(Plexus)에 이은 두 번째 작업이다. 이번 협업 대상은 최근 국내외에서 재조명 받는, 푸마의 신발 스피드캣이다.
준지는 모터 스포츠와 포뮬러원(F1) 레이싱에서 영감 받은 스피드캣을 재해석해 준지만의 퓨처리즘을 담았다. 협업 제품은 은은한 광택감이 특징이며 날렵한 몰드 위에 굵은 음·양각 장식이 대조를 이룬다. 푸마를 상징하는 폼스트립(Formstrip)을 물결 모양의 윤곽으로 재탄생시켜 포인트를 줬다.
협업 제품은 준지의 대표 색상인 블랙의 로우컷과 미드컷, 두 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로우컷 20만 9000원, 미드컷 25만 9000원이다. 준지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등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SSF샵, 세계 주요 편집숍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정욱준 준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부사장)는 “준지가 지난해에 이어 푸마와 함께 또 한 번의 ‘혁신’을 보여준다”며 “푸마를 대표하는 스니커즈 스피드캣에 준지의 미래지향적인 감각을 더해 고급스럽고 구조적인 미학으로 재탄생시켰다”고 말했다.
준지와 푸마가 협업한 스니커즈 ‘스피드캣’. (사진=삼성물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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