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푸젠성 닝더시에 위치한 CATL 본사 건물 [사진: CAT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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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중국 CATL가 협력업체에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릭에 따르면 CATL는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격화되는 가격 전쟁을 극복하기 위해 협력사에 R&D 프로젝트 자금 일부를 부담하겠다고 발표했다.
CATL는 서한에서 선급금을 지급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새로운 배터리 소재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는 비용 절감 기조가 확산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CATL가 재무 여력이 부족해진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블룸버그NEF의 연례 배터리 가격 조사에 따르면 2024년 전기차 배터리 팩의 가격은 kWh당 115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셀 생산량 증가, 재료비 하락, 더 저렴한 LFP 배터리 출시로 인한 것이다.
CATL은 이미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고급 공급업체의 자금 지원으로 더 큰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중국 BYD 역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BYD는 내년에 차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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