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멸균우유 일부 제품에 세척수가 혼입된 데 대해 "매일우유 제품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품질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매일유업은 오늘 웹사이트에 김선희 대표이사 부회장 명의로 올린 사과문에서 "생산 작업 중 밸브 작동 오류로 세척액이 약 1초간 혼입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때 생산된 제품은 약 50개로, 특정 고객사 한 곳에 납품된 것을 파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매일유업은 해당일 생산 제품의 전량 회수를 결정하고 지금까지 1만 5천 개 이상의 제품을 회수했다며 "품질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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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홍 기자(jjho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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