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는 결의문에서 "송전선로가 영동군의 생명과 안전, 자연환경, 경제 기반을 위협한다"고 지적하며 사업의 재검토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영동군의회,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 설치반대 결의문 채택.[사진=영동군의회] 2024.12.16 baek341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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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송전선로가 수도권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국책사업으로, 광범위한 지역을 관통해 주민들에게 환경 훼손, 농지 침해, 건강 피해 등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군 의회는 또 "영동군이 포도와 와인의 고장으로서 청정한 자연환경과 농업, 관광산업이 경제의 핵심인 만큼, 송전선로가 지역 경제와 주민 삶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한국전력공사와 정부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환경 훼손과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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