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치지직 서비스 1주년 기념 파트너 스트리머 대상 간담회에서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서비스 로드맵을 발표했다. 사진 | 네이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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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네이버의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이 출시 1년 만에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네이버는 지난달 기준 치지직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250만 명을 기록했으며, 누적 방송 송출 수는 482만 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초기, 클립 카페와 네이버페이와의 시너지가 조기 정착에 기여했다. 특히 e스포츠 콘텐츠가 높은 인기를 끌었고, 최근에는 스포츠와 애니메이션으로 콘텐츠를 확장 중이다.
내년에는 스트리머들의 수익 창출을 위해 스트리머 채널과 스마트스토어 연동을 추진, 스트리머가 제작한 굿즈를 팬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게 한다. 콘텐츠 제작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하며, 파트너 스트리머뿐만 아니라 프로 등급 스트리머로 지원 대상을 넓힌다.
버추얼 스트리머 지원도 강화한다. 현재 버추얼 전용 스튜디오 ‘모션 스테이지’를 구축 중이며, 내년에는 버추얼 뮤지션 데뷔 쇼케이스 및 콘텐츠 제작 지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치지직 타이틀을 건 공식 리그 게임 대회를 신설하고 운영한다. 네이버는 시청 경험 개편, 스트리머 지원 확대, 콘텐츠 생태계 성숙 등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할 방침이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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