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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화)

尹 탄핵 결과 두고 김민하 "내년 2월" vs 장성철 "내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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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 국민의힘의 '미래', 권성동에게 달려 있다

- 與, 인민재판식 찬성표 색출, 눈꼴 사나워

- '이재명 재판 의식' 與, 재판 최대한 끌 것

- 민주당 주도 협의체? '월권성' 제안

- 한동훈, 정치적 재개 쉽지 않을 것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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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7:00~19:00)
■ 방송일 : 2024년 12월 16일 (월요일)
■ 진행 :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대담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민하 시사평론가

김민하
- '사퇴' 한동훈, 대다수 의원보다 상식적이었다
- 尹 탄핵 재판, 쟁점 없어..결론 빨리 나올 것
- 與, 기승전 '이재명'..책임있는 모습부터 보여야
- 축출 당한 한동훈, 돌파하는 수밖에 없을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율: 신율의 뉴스 정면 승부 1부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정치 김앤장으로 시작할 텐데요. 오늘 두 분 나와 계시죠?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나와 계십니다. 그리고 김민하 시사평론가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의뢰인 몸풀기 코너, 오늘의 의뢰인인데 한 주간에 본인들이 변론하고 싶었던 인물 혹은 이슈 하나씩 꼽아주시면 먼저 장 소장님?

□장성철: 권성동 원내대표 지금 국민의힘의 앞으로의 갈 길은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달려 있다고 보여져요. 어쨌든 지금 당 대표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비대위원장을 또 선출해야 되는데 권성동 원내대표의 결정이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권성동 원내대표가 원내대표가 될 때 아니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측근 중의 측근 찐윤 중에 찐윤 그런 분이 이 탄핵 국면에서 원내대표 되는 게 맞아? 그런 비판은 많이 있었지만 어쨌든 경륜과 경험이 있으시고 원내대표와 비대위원장직을 역임을 했기 때문에 상당히 좀 당을 현재까지는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런 평가가 많잖아요. 그래서 비대위원장 제대로 세우셔가지고 국민의힘이 국민들로부터 버림받지 않도록 당을 잘 이끌어 주기 바란다 라는 차원에서 권성동 원내대표를 꼽았습니다.

◇신율: 김민하 평론가님은요?

■김민하: 그러면 저는 오늘 사퇴한 한동훈 이제 전 대표를 얘기를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이제 한동훈 대표에 대한 비판을 저도 많이 했는데 특히 비상계엄을 해제하는 데 있어서 큰 역할을 한 건 사실이지 않습니까?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이 당사에 가서 있을 때 18명을 이끌고 어쨌든 간에 국회에 들어가서 비상계엄 해제를 한 것이고 한 일주일 동안의 오락가락 행보가 있었습니다마는 어쨌든 명확하게 메시지를 낸 거지 않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 필요한 사안이고 이것은 그리고 오늘도 그런 메시지였지 않습니까? 보수 정당으로서 이것은 용납할 수 없는 그러한 일이었다. 그래서 탄핵에 찬성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이게 일반 국민들이 볼 때에는 비록 당 대표로서의 리더십이나 이런 게 완벽하지 않았다고 할 뭐 그렇게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국민들이 볼 때는 저 정도 메시지가 국민의힘에서는 나와줘야 되는 것 아니었는가 이런 생각을 할 만한 그런 얘기들이었어요. 그런데 이 탄핵 소추안 표결할 때 그 직전에 의원총회도 그렇고 그 직후에 의원총회도 그렇고 국민들이 볼 때는 아주 이해가 어려운 그런 메시지와 그런 모습들을 대다수의 의원들은 보인 거거든요. 탄핵 소추안 표결 직전에는 제가 알기로는 이제 광화문에 탄핵 반대하는 그러한 집회 인파의 어떤 모습을 보여 의원들에게 보여줬다고도 하고 탄핵 반대하자 이런 취지에서 그리고 또 그런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심지어는 찬반을 확인해 가지고 이게 이 정도 오늘 중앙일보 보도나 이런 걸 보면 이 정도 표면은 한 두 명만 더 좀 입장을 돌려 세우면 우리가 부결시킬 수도 있겠는데 뭐 이런 생각을 가지고 더 이 탄핵을 반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했다 뭐 이런 얘기도 있는 것이고 그랬는데 예상과 달리 어쨌든 이 탄핵에 찬성하는 표가 예상보다 많이 나왔다 이런 생각이 드니까 뒤에서 한동훈 대표가 이거를 뒤에서 조정한 거 아니냐 이래가지고 대표를 불러와라 이래서 대표를 막 이렇게 공격하고 이런 상황들이 계속 이루어지고 그 와중에 삿대질하고 물병 던지고 누구는 뭐 오열도 하고 뭐 이랬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권력을 놓는 거에 대한 그러한 어떤 분노 그리고 권력에 이 권력을 잃는 것에 대한 그런 절망감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은 그게 지금 상황에 어떤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보다 그렇게 더 크게 나와서 되겠는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오늘은 이제 한동훈 대표가 그것에 반대되는 모습을 보였다라는 점에 있어서는 좀 오늘의 의뢰인으로 저는 꼽고 싶은 마음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장성철: 칭찬이에요. 비판이에요?

■김민하: 그러니까 국민의힘의 대다수의 의원들보다 훨씬 더 상식적이고 그러한 모습을 오늘 보여준 것이다 이렇게 평가하는 겁니다.

◇신율: 제가 장 소장님께 진짜 궁금해서 여쭤보는 건데 탄핵 표결 끝나고 난 다음에 의총하는데 뭐 누가 가표 던졌어 막 이러면서 OO 뭐 배신자 이런 얘기도 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왜 그런 현상이 나타나죠?

□장성철: 그러니까 그게 몇 명 안 돼요. 목소리 크게 한 사람들이 그러니까 상습범들이 있어요. 한 10명 정도 되는데 누군지 이름 얘기하기는 좀 그렇고요. 그런 분들이 대부분 다 TK쪽에 계신 분들이거든요. 그분들 같은 경우는 그렇게 해야 나중에 이재명 대표 민주당이 막 이쪽 여권을 몰아붙이고 막 대선 과정 중에서 여러 막 문제들이 생길 때 봐라 우리가 이재명 대통령 만들어 주려고 탄핵시켰냐 이 탄핵시킨 사람 나쁜 사람들이다 이런 식으로 몰고 가려고 그렇게 좀 분위기를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본인들의 배지의 안위가 더 중요하지 국민의힘이라는 당과 선거가 더 중요하다라고 생각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근데 그분들한테 묻고 싶어요. 이렇게 반헌법적인 비상 계엄을 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시키지 않으면 계속 그럼 이 상태대로 그냥 끝까지 갈 거예요. 그러면 그냥 임기 채우고 막 이렇게 가요. 국민들 불안해서 어떻게 살라고요? 제2 비상계엄 하면 어떻게 해요? 느닷없이 갑자기 북한이랑 전쟁한다고 그러면 어떻게 하냐고요. 그런 위험한 지도자를 계속 보호하고 옹호하는 게 맞냐 그렇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신율: 85명이 근데 다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니에요?

□장성철: 그렇지는 않은 것 같고요.

◇신율: 끌려간 사람 그러니까 뭐 이렇게 그냥 휩쓸려 간 사람이 있다?

□장성철: 그러니까 분위기를 처음에 목소리 큰 사람들이 의총 가면은 막 삿대질하고 막 큰소리 치고 막 이러잖아요. 막 누가 울부짖고 막 물병 던지고 했는지 그거 대략 알겠는데 그런 분들이 인민재판 식으로 의총을 막 몰고 가는 거죠. 그게 왜 그러겠어요? 유산 싸움 하는 거예요. 당의 주도권과 기득권을 놓치지 않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볼 수밖에 없는데 아무리 봐도 눈꼴 사납다 그 민심과 어긋나는 행동들을 하고 있다 그렇게 봐야죠.

◇신율: 아니 국민들은 계엄 트라우마를 앓고 있거든요. 그런데 본인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 탄핵 트라우마 때문에 많이 이렇게 된다. 그래도 그건 이해할 수 없죠. 왜 국민들의 계엄 트라우마부터 먼저 다독이고 감싸주는 것이 공당으로서의 구성원의 의무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제가 여쭤본 건데 이제 헌재로 갔어요. 헌재로 갔는데 민주당에서는 지금 공석 세 사람에 대해서 속도를 내겠다 지금 헌법재판관 임명이요. 근데 시간은 얼마나 걸릴 거라고 보세요?

■김민하: 지금 뭐 이제 뭐 법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 뭐 이런 분들이 말씀을 해야 신뢰가 쌓일 텐데 제가 법 전문성이 있는 분들의 말씀을 좀 들어보니까 그리고 과거에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례, 이제 이런 탄핵을 다뤘던 사례나 이런 것들을 종합해 보면 지금 한 2월 정도에는 결론이 나지 않겠느냐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 측은 법률적 쟁점을 많이 만들어서 그걸 가지고 뭐 우리가 비유를 하자면 침대 축구 분위기로 가서 침대 축구 구도로 가서 하나하나 따지는 것으로 시간을 좀 끌려고 하지 않겠느냐 그런 전략이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일 것 같다 이런 해석들을 지금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헌법재판소의 경우에는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 때도 각자의 이제 어떤 입장과 보수냐 진보냐 하는 입장과 성향이 있어서 그때도 여러 가지로 판단이 엇갈리지 않겠느냐라는 전망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아무래도 대통령에 대한 이런 대통령 탄핵에 대한 중대사를 다루는 것이다 보니까 최대한 이 심리의 일정을 빠르게 가져가자라고 하는 것들이 재판관 사이에 합의가 돼서 그래도 어쨌든 빠른 시간 안에 처리를 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한 3개월 좀 안 되게 걸렸는지 뭐 그 정도 시간이 걸렸던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것에 준하는 어떤 합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이고 오늘 헌법재판소도 이 사안을 최우선으로 다루는 것으로 이렇게 정했다고 하니까 좀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이고 그리고 워낙 이 사안이 국민의 신임을 배반했다라고 하는 그리고 헌법 수호의 의지가 전혀 없었다라고 하는 점에 있어서는 굉장히 비난 가능성이 큰 것이고 그것은 명백한 사안이지 않습니까? 전 국민이 다 지켜본 거 아니겠습니까? 국회에 군인들이 들어가는 모습을 그럼 이거를 뭐 여러 쟁점을 가지고 따지고 뭐 할 문제는 전혀 아니다라고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결론이 빨리 나오는 그러한 재판이 돼서 아무래도 2월달에는 결론이 나지 않겠느냐 이런 말씀 하시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장성철: 그건 바람과 희망인 것 같고요. 대통령실에서는 윤희석 대변인 지금 국민의힘 대변인이잖아요. 그분이 이제 말씀하신 거 들어보니까 최대한 11개월까지 끌 수 있다 그렇게 좀 생각을 하는 것 같고 최소한 180일 정도 6개월 정도는 끌어야 된다 그래서 내년 6월달 이후에 판단이 나오도록 해야 된다 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많은 증인들과 쟁점에 대해서 변론을 상당히 좀 강하게 하고 제대로 준비해 가지고 상당히 좀 시간을 끈다. 왜냐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과 관련해서는 2월달에 2심, 5월달에 3심 최종심 나올 거다. 최소한 그 이후에 그 헌재의 판단이 나올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시간을 좀 끌어야 된다 그런 생각은 좀 하고 있는 것 같고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이 3개월 만에 끝난 것은요. 헌법재판소에서 빨리빨리 재판을 심문을 한 것도 이유가 있지만은 당시에 청와대의 분위기는요. 우리가 설마 탄핵 인용이 되겠어 그런 분위기기 때문에 재판 준비를 거의 안 했어요. 그냥 정호성 비서관 나와 가지고 그냥 얘기하는 거 그것밖에 없었거든요. 제대로 논리적인 법률적인 방어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도 얘기를 많이 하겠다 라고 하고 있고 내란죄 우리가 혐의가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거에 대해서 다퉈볼 만한 여러 가지 법률적 조항이 있다고 생각을 해서 제 생각에는 한 6개월 정도는 시간을 끌 것 같다. 그래서 내년 그러니까 12월 27일 날 첫 번째 심리가 열린다고 하잖아요. 그러면 대략 6개월 정도면 6월 달 정도에나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그것보다 더 길어질 수도 있고요.

◇신율: 할 말이 많다고 그러는데 왜 검찰에 불렀는데 자꾸 안 나가요? 거기 나가서도 또 열심히 얘기해야 될 거 아니에요?

□장성철: 변호인은 제가 잠깐만 제가 자꾸만 그러니까 제가 그쪽을 입장을 옹호하고 절대로 아니에요. 절대로 아니에요. 저는 탄핵을 찬성했던 사람이고 변호인을 못 구했다고 하니까.

◇신율: 왜 못 구할까요?

□장성철: 그러니까 하려고 하는 분들이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한다고 하는 분들은 역량이 될까라는 생각도 있고 거의 어쨌든 김홍일 지금 전 방통위원장은 할 것 같아요. 대표 변호사가 될 것 같은데 그리고 법무법인 누가 한다라는 그런 얘기도 있습니다. 거기에 이제 윤석열 대통령과 검찰 시절에 같이 근무를 많이 했던 그러한 검사 출신 변호사들이 많이 있어서 이번 정권 때 또 상당히 잘 나갔다고 하더라고요. 거기서 또 하는 거 아니냐 라는 얘기도 있는데 법무법인이 맡기에는 또 부담스럽다 왜냐하면 다른 소송을 맡고 있는 의뢰인들이 상당히 부담스러워할 거기 때문에 거기가 안 할 수도 있다 뭐 그런 전망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민하: 그러니까 이게 말씀하신 대로 대통령실 또는 이제 윤석열 대통령 측의 전략이 이게 실효성이 있으려면 그러니까 좀 시간을 끌겠다라는 것에 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효성이 있으려면 법률적으로 이게 잘 커버가 돼야 되는 거거든요. 그 전략에 대해서 그런데 지금 쭉 말씀해 주신 것처럼 그런 법률적인 이런 지원을 잘 받아야 되는데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이 본인이 아무리 검사 시절에 이름을 날렸다라고 하더라도 그 아무래도 한계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당사자로서는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거잖아요. 법률 방어를 그래서 그런 지원을 잘 받을 수 있어야 목표도 달성할 수 있는 건데 지금 보면 말씀하셨듯이 그렇게 이 법조인들 사이에 이건 정말 해볼 만해라고 해서 달려들 수 있는 상황은 전혀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윤석열 대통령 개인의 인연에 의해서 아 이건 정말 의리로 도와줘야 되겠다 뭐 이런 이제 분들 내지는 정치적인 어떤 이해관계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세계관에 동의하는 사람들 그러니까 뭐 부정선거론이라든지 지금 이런 것에 동의하는 사람들 위주로 이제 지금 붙을 가능성이 높은 것 같은데 그러면 이게 자칫 잘못하면 변호 전략이 정치 구호 얘기하는 그런 장처럼 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게 지금 김용현 전 장관 변호에서 나타나는 지금 흐름 같은데 지금 김용현 전 장관 변호하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를 보면 그런 얘기하지 않습니까? 지금 수사 기관에 수사를 거부하는 논리이긴 하지만 수사기관의 수사가 내란이다 그러니까 자기가 한 일들이 내란이 아니고 수사기관의 수사가 내란이기 때문에 그러한 내란에 협조할 수가 없다 이런 논리로 지금 수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대다수 국민들이 들을 때는 지금도 장 소장님도 고개를 갸우뚱 하시는데 이게 무슨 얘기인가 싶지 않습니까? 이게 정치 구호인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러니까 만약에 헌법재판소에 가서 윤석열 대통령의 법정 대리인들이 법률 대리인들이 이런 정치 구호성 어떤 변호 전략을 쓰기 시작하면 제가 볼 때는 그런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 전략 이 법정 전략이 먹히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그러면 오히려 이 심리는 빨라질 수가 있다 이런 생각도 들어서 그 길게 가져가는 전략이 잘 안 될 가능성이 있지 않은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

◇신율: 지금 10분 전에 속보가 나왔는데 윤 대통령 변호인단이 구성이 됐고요. 김홍일 변호사가 변호인단 대표를 맡기로 했답니다. 어쨌든 검찰은 계속 불응을 하는데 2차 오늘 조금 아까 속보 떴거든요. 통보를 했다 안 나가고 그런데 이게 이렇다고 그러더라고요. 1차 2차 3차까지 이거 자꾸 강조하는 이유가 3차까지 저거 하면 체포영장 발부할 수 있다면서요?

□장성철: 네 그렇답니다. 그래서 참 그러니까 지금 탄핵 소추로 직무가 정지됐지만 저런 식으로 해서 체포를 당하는 모습을 보이는 거 또 체포 안 당하려고 경호처에서 막는 모습 보이는 게 참 최소한의 국민에 대한 도리도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본인 싸우겠다고 하셨잖아요. 적극적으로 헌재 가서도 본인 얘기하겠다고 하셨잖아요. 그러니까 그냥 자진 출두하셔가지고 하고 싶은 말 다 하시라 그렇게 말씀드립니다.

◇신율: 그런데 이게 또 하나는 이재명 대표가 정부 여당을 향해서 국정 안정 협의체를 제안을 했는데 물론 취지는 이해합니다만 이게 인정하고 인정하지 않고 간에 국정안정협의체에서 무슨 일을 하느냐에 따라서는 또 위법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주장도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세요?

■김민하: 저는 뭐 말씀하신 대로 무엇을 하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협의를 잘 하면 되는 것이죠. 저는 이제 그게 중요한 일이라고 보고 민주당에서 이 국정안정협의체에서 반드시 뭘 관찰하겠다 지금 이런 태도는 아닌 걸로 압니다. 그래서 오늘도 이제 민주당의 발언의 스탠스나 어떤 그 정도를 보면은 어제 얘기했던 거하고는 약간 톤 다운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어제는 심지어 뭐 여당이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그건 개념상 이제 맞지 않는 얘기인 것 같고 국민의 힘이 여당이 아니다까지 얘기하는 거는 맞지 않는 개념인 것 같고 오늘은 국민의 힘이 주도권을 가지는 것도 괜찮다 뭐 이런 얘기도 하는 걸 봐서는 그러니까 이런 정도의 스탠스는 제가 볼 때는 문제는 없는 것 같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권성동 원내대표도 그러면 민주당하고 한번 협의를 해보자 이 정도까지는 입장이 나오는 것 같은데 그 정도 선에서 여야가 지금은 머리를 맞대고 국정을 논의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죠. 왜냐하면 어쨌든 지금 대통령도 직무정지가 된 상황이고 권한대행도 이게 권한대행이 지금 강력한 권한대행이 될 수가 없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원래 권한도 그렇지만 지금 내란과 관련된 여러 가지 조사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는 물론 본인이 뭐 어떤 동조자로 지금 돼가지고 수사를 꼭 받아야 된다 이런 게 아니다 할지라도 일종의 참고인으로서 조사를 받고 이런 과정이라는 건 필요한 거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면 이라는 과정에서 국회가 서로 합의해 가지고 여기에 대해서 일정 부분 책임을 나눠 가지면서 가는 건 꼭 필요한 것이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우리가 책임성을 가지고 국정을 논의하자 이 정도는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그 정도 차원에서 논의하는 것까지는 용인하는 게 필요하다고 보이고 이거를 다 1부터 100까지 다 이재명이 왜 대통령 놀이를 하느냐 벌써부터 대통령이냐 이렇게 바로 나와버리는 거는 제가 볼 때는 여당이 그렇지 않아도 대통령이 탄핵이 돼 가지고 여러모로 왜 반성도 없느냐 여기에 대해서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왜 안 하느냐 지금 한동훈 대표 말고는 지금 그런 메시지가 이렇게 막 이렇게 나오고 있지는 않은 상황 아니겠습니까? 바로 지금 뭐 그다음 주부터 이재명 얘기만 하는 게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아서 책임성 있는 모습부터 갖추면서 얘기하는 게 좋겠다 이런 말씀드리겠습니다.

□장성철: 저는 이건 권성동 원내대표가 현명하게 판단했다고 보여져요. 그러니까 야당의 주장이나 제의가 순수하게 보이지 않고 이재명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대통령 행세 저도 그거로 보여지고 야당은 견제와 협조하는 그런 역할에 머물러야지 지금 대통령이 탄핵 당했고 여당이 혼란스럽다고 자신들이 여당도 아닌데 이렇게 국무총리까지 참여하는 그러한 협의체를 만드는 것은 좀 적절하지가 않고요. 어쨌든 국정 운영에 협조하려면 여야 원내대표 회담이라든지 여야 당대표 회담 이런 것을 통해서 충분히 국회 내에서의 역할은 조율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좀 과한 요구를 한 것이 아니냐 그런 생각이 듭니다.

◇신율: 아까 김민하 평론가님이 그 한동훈 전 대표죠 그 얘기를 잠깐 했는데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적 미래는 어떨 거라고 보세요?

■김민하: 그러니까 사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상식적인 수준의 얘기를 한 거거든요. 한동훈 전 대표는 그리고 상식적인 대응을 한 겁니다. 그렇다고 하면은 당연히 여기에 대해서 어 국민의 힘 지지층이 정상적인 형태가 돼 있고 그것을 받쳐 준다라고 하면은 이 정치적인 미래가 일정 부분은 열려 있어야 하는 상황인데 그런데 국민의힘 지지층이 지금 윤석열 정권에서 쪼그라드는 이런 과정이 있었고 거기다가 탄핵 사태를 맞이하면서 상당히 축소가 이제는 될 수밖에 없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국민의힘 내에서 예를 들면 이 한동훈 대표가 계속 버티는 상황에서 대선 후보가 되고 그 대선 후보가 된 거를 몰아서 그 분위기를 몰아서 이렇게 뭔가 이제 달성을 한다 이 그림이 내부의 내전 때문에 상당히 어려워지는 그런 그림인 것은 분명해 보여요. 당분간 그런데 다른 대권주자들이 소위 말하는 이제 명태균 이슈 뭐 이런 것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는 사안이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게 한동훈 전 대표가 내전 때문에 어려운 부분 여기서 내전이라고 표현하는 거는 지금 계속 이제 한동훈 이 축출 국면 이런 것들에 여진이 남아 있을 거 아닙니까? 뭐 김옥균 프로젝트라고 그러고 여러 가지 얘기가 있었는데 이런 것들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런 여진이 남아 있기는 하겠지만 지금의 이 스탠스를 가지고 계속 시도를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입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 스탠스에서 변화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결국은 그래서 이걸 가지고 뚫어내고 돌파하는 수밖에는 없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장성철: 정치 재개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왜냐하면 4개가 없어요. 하나는 국민적인 지지도와 신뢰도가 그렇게 높지가 않습니다. 지난주에 갤럽 여론조사를 보더라도 국민적인 신뢰도가 상당히 낮다라고 볼 수밖에 없고요. 국회 내에서의 한동훈 대표를 따르는 세력이 거의 와해됐습니다. 그러니까 본인을 좀 울타리 쳐줄 그러한 동지가 없다 그런 점은 정치하기가 어렵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세 번째는 지역적인 기반 한동훈 대표 아니면 안 돼 라는 마니아 층도 없어 보입니다. 그러니까 정치 대권을 나가기 위해서는 강력한 지역적인 기반이 있어야 되는데 그러한 지역적인 기반과 마니아층이 좀 부족해 보이고요. 네 번째는 이번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에서 과연 한동훈이 대통령 감일까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회의를 국민들과 지지층에 줬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4개가 없는 상황에서 다음번에 무엇을 가지고 정치적인 재개를 할 수가 있을까 저는 상당히 어둡게 보는 편입니다.

◇신율: 4개 하고 그렇다면 장동혁 최고위원하고 진종오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를 안 할 줄 알았는데 사퇴를 했단 말이에요. 이것과 연관이 있다고 보세요?

□장성철: 그렇게 봐야죠. 그러니까 본인을 따르는 세력들을 더 확산시켜야 되잖아요. 그런데 점점 위축되고 쪼그라들었어요. 처음에 총선을 치르고 나서는 20명 넘어요 30명 넘어요. 범으로 하면 50명 가까이 돼요. 이러다가 점점 쪼그라들었단 말이에요. 그래서 자기들과 함께 당선됐던 러닝메이트였던 진종오, 장동혁 이 두 측근들도 그만뒀단 말이에요. 측근들도 없고 따르는 사람들도 축소되고 그렇다면은 바로 옆에 있는 의원들 동지들에게도 신뢰를 주지 못한 거잖아요. 그런 사람을 누가 따르겠냐고요. 그러니까 한동훈 대표가 다시 뭘 하겠습니다 라고 했을 때 과연 뒤에 옆에 서 있을 국회의원이 몇 명이나 될까 그것을 한번 되돌아봤으면 좋겠습니다.

◇신율: 자 그리고 조국 전 대표가 오늘 서울구치소에 수감이 됐어요. 조국 전 대표의 정치적 미래, 조국혁신당의 미래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김민하: 조국 전 대표는 처음에 당을 만들 때부터 사실은 좌우를 가리지 않는 그런 비판들이 있었습니다. 그때도 이 원심이 아마도 대법원 가서 확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정치 참여를 통해서 그러한 길을 우회하려는 것 아니냐 이런 비판이 있었는데 어쨌든 민주당이 여러 가지 부족한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지민비조 이런 걸 타고 지금은 이제 재기에 성공하는 과정이 있었던 거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이 부분을 피해갈 수가 없었던 그런 어떤 운명이었기 때문에 운명을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했던 것이고 이것에 대해서 책임지는 그런 과정인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부분은 쉽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장성철: 민주당과 조국은 제발 그러지 마시라. 무슨 독립운동이나 민주화 운동한 것도 아니고 입시 비리 혐의로 지금 감옥에 가면서 무슨 거창한 민주주의를 얘기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고요. 박지원 의원 같은 말은 더 이상 민주당에서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민주당이 집권하면 바로 사면 복권시키겠다. 이건 정말 교만하고 오만한 거거든요. 제발 이런 소리 하지 마시고 그냥 벌 받았으면 그냥 벌 받으세요. 그냥 그것이 국민의 법 감정에 맞는 행동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신율: 예 고맙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여기까지 듣죠.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민하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YTN 박지혜 (parkjihye@ytnradi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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