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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가 난 오토바이와 차량
지인의 오토바이에 불을 질러 옆에 있던 승용차 2대까지 태운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60대 A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0시 47분 군산시 문화동의 한 골목길에 주차된 오토바이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으나, 인근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2대까지 태워 2천2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방화를 의심하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사진=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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