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학교와 학부모가 소통하는 학교 커뮤니티 서비스 '모락'을 금융권 최초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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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은 학교와 학부모가 소통하는 학교 커뮤니티 서비스 '모락'을 금융권 최초로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락' 서비스는 부산은행 모바일뱅킹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만 19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별도의 계좌개설은 필요하지 않다.
학부모는 원하는 학교의 공지사항, 학사 일정, 시간표, 급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상담 예약 등으로 담당 교사와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아울러 자녀의 알러지 정보를 등록하면 학교 급식에서 주의해야 할 음식을 알려주는 '알러지 알림'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교사는 본인이 맡은 학급의 '클래스'를 개설하고 알림장, 학급 일정, 과제 제출 현황, 출결 등 학급 운영에 관련된 정보를 학부모에게 전달한다. 상담예약, 설문조사, 체험학습 신청 등 수기로 관리했던 기존 행정업무도 '모락'을 통해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안심번호를 부여받아 교사의 개인 전화번호 노출 없이 학부모와의 통화가 가능하고 상담 내용은 AI 음성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요약된다.
김진한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은 "부산시교육청 주거래 은행으로서 더 나은 교육환경 만들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부산은행의 디지털 역량을 집중했다"며 "향후에는 가족과 모임 등 일상생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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