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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추가경정예산 편성

野 추경 요구 적절?…최상목 부총리 "예산 집행 최우선, 내년 상황보고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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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 국회(임시회) 기획재정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현안 관련 보고를 하고 있다. 2024.12.17./사진=고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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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요구와 관련해 "내년도 대외 불확실성이나 민생상황을 보면서 적절한 대응조치를 계속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야당이) 일방적으로 삭감한 예산안의 잉크가 마르지도 않았는데 벌써 추경 편성 논의가 나온다.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면서 "(삭감한 예산이) 엉터리 예산이라는 것을 자인하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최 부총리는 "최근 민생이 어렵고 대외불확실성이 확대되기 때문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라는 인식에는 동의한다"면서도 "예산이 통과된 지 얼마 안 됐고 시행도 안 됐기 때문에 내년 1월부터 (통과된) 예산이 제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충실하게 집행을 준비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세종=유재희 기자 ryuj@mt.co.kr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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