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러 파병 '북한군 사상자 발생' 사실일 가능성…확인중"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가운데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미국 정부 발표와 관련해 국가정보원이 "사실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오늘(17일) "여러 출처로부터 관련 첩보를 입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16일 "북한군이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징후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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