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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유엔 안보리, 파병 등 북러 협력 문제 논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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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 동부 시각으로 오는 18일 공식 회의를 열어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문제를 다룹니다.

이달 안보리 의장국인 미국 주유엔 대표부는 안보리가 18일 오후 북핵 비확산을 의제로 브리핑 공식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이사국들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포함한 북·러 군사 협력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미 국방부는 북한군이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 군과 전투를 벌여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징후가 있다고 밝혔고, 국가정보원도 "사실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확인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쿠르스크는 러시아가 지난 8월 우크라이나에 기습적으로 점령당한 뒤 탈환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으로, 북한군 병력은 이곳에 집중적으로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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