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데이터 기반으로 개인화된 AI 경험 제공
'나우바' 기능 탑재…사용자 실시간 활동 모아 보여줘
온디바이스 데이터 보호 플랫폼으로 사용자 데이터 보호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에서 나우바 기능을 활용해 제공할 개인화된 AI 경험 예시 이미지. 사진ㅣ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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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내년에 출시되는 새로운 갤럭시 S 시리즈에 차세대 ‘갤럭시 AI’를 탑재하고 개인화 기능 고도화, 데이터 보호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 S24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탑재한 이후 2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서 AI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차세대 갤럭시 AI와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One UI 7' 베타 프로그램을 발표했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추가될 기능 중 하나인 '나우바(Now Bar)'는 스마트폰 잠금화면에서 일정, 음악감상, 통역, 헬스 등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모아 보여주는 새로운 알림 시스템입니다.
삼성전자는 다음 갤럭시 S시리즈에서 나우바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더욱 고도화된 개인화된 AI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해외 여행을 떠날 때 확인해야 하는 ▲비행기 탑승 시간 ▲공항까지 교통상황 ▲여행지 현재날씨 ▲여행국가 환율 등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추천 받을 수 있는 기능이 구현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기기 내 사용자의 취향, 사용 패턴 등을 분석하는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에게 더욱 개인화된 경험과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분석된 사용자 데이터 보안을 더 강화하기 위해서 삼성전자는 '개인데이터엔진(Personal Data Engine)'을 개발했습니다.
개인데이터엔진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생체 인식과 같은 데이터를 보호할 때 사용되는 '삼성 녹스 볼트' 데이터 보호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 정보를 보관합니다.
삼성 녹스 볼트는 생체 인식, 디지털 인증서 등 민감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보호하는 기술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개인 정보가 스마트폰 내에서 암호화 되고 앱과 앱 사이에 데이터가 오고 가는 과정이 안전하게 보호됩니다.
이 밖에 양자 컴퓨터에 대응할 수 있는 암호화 알고리즘 PQC(양자내성암호) 기반의 종단간 암호화 기능이 삼성 클라우드에 적용돼 양자 컴퓨터 시대에도 개인 정보 보호를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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