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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오늘(18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비상계엄을 방송 보고 알았"고 "(계엄) 국무회의는 (참석) 통보 못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의 "이번 비상계엄을 언제 알았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같은 질문에 "(비상계엄을 알게 된 건) 12월 3일 밤 11시 전후"라며 "경제부총리가 금융팀을 소집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비상계엄 당일 오후 이 원장이 조퇴를 한 이유를 묻는 민 의원의 질의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오후 3~4시께 일찍 들어갔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덕기 기자 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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