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 2025년 SS 가구 트렌드 발표회에서 대리점주에게 신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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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가 18일 인천 남동공단 본사 전시장에서 2025년 봄·여름 시즌 가구 디자인 트렌드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디자인 트렌드 키워드 ‘타임리스 컴포트(Timeless Comfort)’를 발표한 에몬스는 품질의 지속성, 변하지 않는 안락함에 중점을 둔 신상품 70여 종을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이 강조된 가치를 지닌 디자인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에몬스는 이번 시즌 옷장과 드레스룸 시스템을 고급화한다. 에몬스가 선보이는 프리미엄 바디 ‘시스템프로’는 마감재를 업그레이드하고, 브라운 컬러의 바디 디자인과 월넛 컬러의 옵션 서랍장, 은은한 무드의 조명 등으로 내부를 프리미엄화했다.
프리미엄 바디 ‘시스템프로’를 적용한 신제품 ‘커스텀 스톤 와이드 슬라이딩’은 1700mm 광폭 도어를 적용해 시각적으로 아주 시원한 개방감을 선사하며, 넓은 수납공간으로 더 많이 더 쉽게 수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새로운 오픈 방식의 ‘커스텀 스톤 와이드 슬라이딩’ 옷장은 드레스룸을 하나의 쇼룸이자 인테리어 요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시즌 전동 스윙 기능, 슬라이드 리클라이너 등 진보된 하드웨어를 적용한 소파 라인업을 강화한다. 신제품 ‘마스빌’ 소파는 등받이와 팔걸이에 익스텐션 하드웨어를 적용한 딥 시트 타입으로 소파 겸 데이 베드 타입으로 활용할 수 있는 깊이와 길이로 설계됐다. 수동으로 움직이던 등받이 스윙 기능이 전동형 타입으로 발전했다. 여성이나 아이도 손쉽게 등받이를 이동할 수 있으며, 미세한 위치 조정까지 가능하다.
‘무브온’소파는 슬라이드 리클라이너 기능과 헤드레스트 기능을 함께 적용해 좌방석의 깊이와 높이를 개인에 맞춰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다양한 사용자의 신체 사이즈에 맞춰 편안한 각도를 설정할 수 있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내년에는 신규 패브릭이 적용된 패브릭 아이템을 더욱 강화한다. 에몬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패브릭 ‘플루에르’는 프랑스 Solvat사의 원사를 적용했다. 부드러운 터치감과 굵직한 짜임을 통해 내추럴한 무드를 자아내는 패브릭이다.
바닐라 화이트, 클레이 브라운, 캐시미어 그린 등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차분하고 중성적인 컬러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오코텍스 스탠다드 1등급 섬유 안전 기준에 합격하고, 자체 시험 테스트를 모두 통과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풀루에르 원단이 적용된 소파 ‘위브릭 플로아’ 소파는 루즈한 볼륨의 소프트한 착석감과 동시에 등받이 각도조절 기능을 더했다.
에몬스는 패브릭 침대 라인업도 다양하게 선보였다. ‘메이’와 ‘레티’침대는 부드러운 라운드형 디자인으로 유연한 곡선미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패브릭과 가죽을 투톤 매치해 입체감 있는 헤드 디자인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에몬스는 미니멀한 디자인에 프리미엄 소재가 강조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구현하는 하이엔드 라인업 에르디앙스 제품을 소개했다.
‘에르디앙스 두알레’ 소파는 여러 겹으로 겹쳐진 팔걸이와 등방석의 레이어드 디테일이 디자인 포인트인 트랙암 형태의 소파다. 이탈리아 mastrotto사의 프리미엄 가죽을 적용하고 다양한 밀도의 폼 레이어를 통해 포근하고 탄력 있는 착석감을 완성했다.
소파의 본질인 착석감에 중점을 두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완성된 두알레 소파는 국내의 전형적인 소파의 비례감을 벗어난 로우백 타입의 디자인으로 공간에 특별함을 더한다.
수공예적 조형미가 돋보이는 ‘에르디앙스 베르데’ 다이닝 테이블은 천연대리석과 애쉬 원목을 적용했다. 특히 애쉬 원목을 가공한 아치형 디자인과 황동의 조화가 공간에 특별함을 선사한다. 회사 관계자는 “베드데에 적용된 천연 대리석은 수년에 거쳐 자연이 만들어 낸 아름다움을 그대로 지니고 있어 가치가 더욱 높다”고 설명했다.
에몬스는 앞으로도 혁신과 가치를 담은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리점, 협력업체와의 상생과 시장성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매년 2회 품평회를 실시한다. 호평을 받은 제품들은 전국 100여 개의 에몬스 대리점 및 직영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차례로 전시될 예정이다.
[이투데이/정수천 기자 (int100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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