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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중국 우주비행사 2명, 9시간 ‘우주유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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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8시간56분 깨고 ‘세계 최장’

경향신문

선저우 19호 비행사들의 우주유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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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주비행사 2명이 9시간에 걸친 우주유영(선외활동·Extra-vehicular activity)에 성공해 세계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중국 유인우주국(CMSA)은 지난 10월30일 발사돼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에 도킹한 선저우 19호 비행사 3명 중 차이쉬저와 쑹링둥이 베이징 시간으로 19일 오후 9시57분, 9시간의 우주유영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종전 단일 우주유영 최장 기록은 2001년 3월11일 미국 디스커버리호의 우주비행사 제임스 보스와 수전 헬름스가 세운 8시간56분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선저우 19호 비행사들의 9시간 우주유영은 중국 자체 최장 기록과 세계 기록을 모두 경신한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선저우 18호 비행사들은 지난 5월28일 톈궁 외부에서 약 8시간 반 동안 작업을 수행해 자체 최장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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