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의 다담미래학습관은 세계적 수준의 ‘에듀테크 기반 미래 첨단기술 학습공간’이다. [사진 한국기술교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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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일영 입학홍보처장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150명을 모집한다. 공학계열은 가군에서 별도 학과 구분 없이 공학계열 통합으로 120명을, 인문사회계열은 나군에서 학과 구분 없이 사회계열 통합으로 30명을 선발한다. 2024학년도까지 개별 모집단위로 선발했던 산업경영학부와 고용서비스정책학과를 나군에서 사회계열로 통합 모집하는 것이 달라진 점이다.

공학계열은 2024학년도와 마찬가지로 통합모집(가군)으로 진행된다. 공학계열 통합모집(가군) 및 사회계열 통합모집(나군) 입학생은 입학 전 계열 내 희망학부를 인원 제한 없이 선택한 후 2학년 진급 시 최종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디자인·건축공학부 및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는 전공까지 선택할 수 있다.

반영 방법은 수능 100%로 수능 4개 영역의 백분위를 반영비율에 따라 계산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로 평가한다. 공학계열은 국어 20%, 수학 35%, 영어 20%, 과학탐구 1개 과목에서 25%를 반영한다.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35%, 수학 20%, 영어 20%, 사회·과학·직업탐구 중 1개 과목에서 25%를 반영한다.

국어, 수학, 탐구는 백분위 성적을 반영한다. 영어영역의 성적은 취득한 등급에 따라 1등급은 20점, 2등급은 19.5점, 3등급은 19점, 4등급은 18점으로 환산점을 부여하며, 5등급부터는 등급별로 2점씩 차감해 9등급은 8점으로 환산된다.

한국기술교육대는 고용노동부가 출연한 전국거점 국책대학이라는 특수성, 최상위권 취업률과 풍부한 학생 복지, 차별화된 교육모델, 최첨단 공학교육 우수시설 등으로 수험생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2009~2022년 14년 연속 ‘교육중심 우수대학’ 1위를 차지했다. 2023년에는 ‘학생교육 우수대학’ 1위를 했다. 올해는 ‘교육·혁신대학평가’ 부문에서 6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2010년부터 매년 최상위권 취업률을 유지해왔다. 2022년 말 기준 교육부 발표에서 80.3%로 전국 4년제 대학 2위를 기록했다.

학생 복지도 최고 수준이다. 등록금이 인문계열은 학기당 166만원, 공학계열은 238만원에 불과하다. 장학금 혜택도 최고 수준이다. 70여 종류의 장학금제도를 운영한다.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은 80.7%다.

‘다담미래학습관’은 세계적 수준의 최첨단 ‘에듀테크 기반 미래 첨단기술 학습공간’으로 평가받는다. 인공지능,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미래형 모빌리티, 지능형 로봇, 2차 전지, 수소연료전지 등 10개가 넘는 랩(Lab)이 가동 중이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이론과 실험실습 5:5 비율의 커리큘럼으로 현장문제해결 역량과 전공실무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2012년부터 운영 중인 IPP(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는 한국기술교육대의 대표적인 ‘실무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3~4학년 학생들이 국내외 대·중견기업과 공공기관에서 4~6개월간 전공실무 능력 및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IPP 참여 학생의 취업률은 미 참여 학생보다 6.4%P 높은 84.5%(대학정보공시 기준)를 보였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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