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자동차에 테슬라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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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등락 폭이 컸던 종목은 테슬라 등 기술주와 세계 최대 전자장비 제조업체 자빌 등이다.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닷컴·알파벳·테슬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내년 기준금리 속도 조절 시사에 급락했다. 상승세를 이어가던 테슬라도 이날 8.28% 하락했고, 메타와 알파벳도 각 3.59%, 3.59% 떨어졌다. 애플은 2.14% 내렸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닷컴은 각각 3.76%, 4.6% 하락했다.
특히 애플과 테슬라 주가는 이날도 장중 역대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으나, 연준의 전망에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엔비디아 대항마 브로드컴 주가도 이날 6.91% 떨어졌다. 13일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451조 7000억 원) 돌파하면서 주가가 폭등했으나, 이틀 연속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날 장 초반 반등을 시도했으나, 1.14% 떨어지며 장을 마감했다. 이들 급락에 나스닥지수도 이날 3.56% 밀렸다.
이 가운데 애플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자빌은 시장 전망을 넘어서는 실적과 가이던스에 7.26% 급등했다.
[이투데이/정영인 기자 (o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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