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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비키니 입고 싶어" 아내 말에 700억 썼다…섬 통째로 산 두바이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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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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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백만장자 남편으로부터 섬을 선물 받았다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월 인도 힌두스탄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두바이에 살고 있는 인플루언서 수디 알 나닥(26)은 남편에게 섬을 통째로 선물 받았다.

이 같은 사실은 수디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영상을 게재한 이후 알려졌다. 이들은 영상 속 고급스러운 항공기를 타고 남편이 구매한 섬으로 향하고 있었다. 평화로운 섬의 전경도 함께 담겼다.

수디는 "얼마 전 남편에게 비키니를 입고 싶다고 말했는데, 남편이 섬을 사줬다"며 "남편이 제가 해변에서 안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라이버시 때문에 정확한 위치는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아시아에 있고, 가격은 5000만 달러(약 718억원)"라고 했다. 다만 해수욕을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투자 목적도 있다고 밝혔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편 잘 만났다", "나도 남편한테 섬 사달라고 해야겠다" 등 부러움을 표했다.

반면 일부는 "두바이는 안전한 나라인데 뭐가 무섭냐", "과시가 너무 심하다", "진짜라는 증거가 없다" 등의 댓글도 달았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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